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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백과]
조선시대의 문신인 신숙주는 7개 국어를 할 줄 알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숙주가 구사한 외국어는 중국어, 몽골어, 일본어, 여진어, 위구르어, 아랍어, 유구어가 있습니다. 신숙주(1417~1475)가 이 말들을 어느 정도나 유창하게 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중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했다는 건 분명합니다.
신숙주의 언어 능력은 매우 뛰어나서, 중국어와 일본어는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었으며, 몽골어와 여진어, 위구르어, 유구어 등도 상당한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신숙주는 이러한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조선의 외교 업무를 담당하며, 조선의 국익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언어를 통해 조선의 문화와 역사를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세종대왕도 중국어 학습을 적극 권하였습니다. 세종 대왕 스스로가 중국어 능력자였습니다.
사실 조선 초만 해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양반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러니 신숙주 정도 되는 천재가 중국어를 잘 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신숙주는 일본어도 능숙했다고 합니다. 그는 직접 일본에 통신사로 다녀온 후 (1471년) 최초의 일본 안내서인 해동제국기(海東諸國記)를 혼자서 짓기도 했습니다.
신숙주는 몽골어와 여진어 같은 북방 언어들도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신숙주는 3년 간 직접 여진족 정벌에 나선 적이 있어 이 때 여진어와 자주 접했을 것입니다.
신숙주는 무역을 위해 조선을 드나들던 위구르, 아랍의 말도 할 줄 알았습니다. 외교를 관장하는 예조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에 조공을 바치며 여러 차례 사신을 보내온 유구어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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