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쎈 개념연산 1-1, 2-1, 3-1 답지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의사 수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1인당 병원 외래진료 횟수와 병상수는 OECD 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자살 사망률은 여전히 OECD 1위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발표한 '보건통계 2023'의 주요 7개 분야, 26개 지표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습니다. 회원국 평균(5.9회)의 2.6배입니다.

 

 

한국의 입원환자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8.5일로, 일본(27.5일) 다음으로 길고, 평균(8.1배)의 2배 이상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이용량은 최근 10년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1년 인구 1000명당 MRI 이용량(80.1건)은 OECD 평균(83.7회)보다 적고, CT 이용량(281.5건)은 평균(161회)을 훌쩍 넘어 회원국 최다입니다.

 

 

보건의료 서비스와 재화에 소비된 국민 전체의 1년간 지출 총액을 의미하는 경상의료비는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9.3%로 OECD 평균(9.7%)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1인당 경상의료비의 지난 10년간 증가율(연평균 8%)은 OECD 평균(4.4%)보다 높습니다.

 

 

의료 인프라 중 병상수는 2021년 기준 1000명당 12.8개로 OECD에서 가장 많습니다. OECD 평균은 4.3개입니다. 급성기 치료 병상은 1000명당 7.3개로, 평균(3.5개)의 2배 이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의사 수가 증가하면 의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의료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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