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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는 수목의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나무의 건강 주치의입니다. 산림청에서 공인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도시숲 관리나 조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무의사가 되는 방법부터 응시자격, 자격증 난이도, 연봉, 전망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나무의사 되는법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산림청이 인증한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교육 이수 + 국가자격 시험 합격의 2단계 구조입니다.

교육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수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나무의사 국가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시험은 연 1~2회 시행되며, 필기 및 실기 평가로 나뉘어 있습니다.

수목병리학, 해충학, 수목생리학 등의 이론 공부가 필수입니다.

 

 

2. 나무의사 응시자격

나무의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지정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산림, 조경, 생물, 농학 등 관련 학과 전공자

 

✔ 수목진료 관련 경력 2년 이상 보유자

✔ 산림기사, 조경기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일반인도 교육 이수 후 응시 가능하지만, 관련 전공자나 기사 소지자가 유리합니다.

 

 

3. 나무의사 자격증 난이도 합격률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합격률 20~30% 수준으로 다소 높은 난이도를 보입니다.

특히 수목병리, 해충학 등 전문적인 생물학 지식을 요구합니다.

필기시험은 4과목, 실기는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락 없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실기시험은 병해충 진단, 처방작성 등 현장 중심 평가로 이루어집니다.

문제은행식이 아니므로, 꾸준한 이론 학습과 실습 경험이 중요합니다.

전공자라도 사전 준비 없이 시험을 보면 탈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나무의사 연봉

나무의사의 연봉은 근무처에 따라 2,800만~5,0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공공기관 소속이나 공무직 형태로 근무 시 3,000만 원 내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간 조경회사나 수목진료 전문업체 소속일 경우 실적에 따라 연봉이 높아집니다.

 

프리랜서 또는 창업 시 수목진료 건당 수익으로 월 400만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고급 수목관리 전문가로 인정받으면 연봉 6천~1억 원도 현실적입니다.

자격증 취득 이후 꾸준한 실무 경력과 네트워크가 연봉에 큰 영향을 줍니다.

 

 

5. 나무의사 현실

나무의사는 실내보다는 현장 중심의 야외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주요 업무는 병든 나무의 진단, 병해충 방제, 수목 관리 등입니다.

활동 지역이 도시, 아파트, 공원, 숲 등 다양한 외부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여름엔 더위, 겨울엔 추위 속 작업도 많아 체력과 현장 적응력이 중요합니다.

장비 운반, 고소작업 등 육체적 부담이 있지만, 그만큼 전문성 높은 직업으로 평가됩니다.

아직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직무 안정성은 높은 편입니다.

 

 

6. 나무의사 전망

최근 도시녹화, 숲 조성, 공원 리모델링 등의 확산으로 수목진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입니다.

2022년부터는 민간 조경 현장에서도 나무의사 필수 배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수목 전문인력 확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국립수목원, 산림복지시설, 식물원 등 공공기관 채용 증가도 기대됩니다.

조경회사, 건설사, 정원관리 업체에서도 나무의사 채용 수요가 꾸준히 있습니다.

자격증 보유자가 적어 경쟁률은 낮은 편이며,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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